[환경이슈신문=편집국]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민간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지역의 통합적 경관 형성을 목적으로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을 고려한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2022년 국토부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군은 그동안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거창군의 현황과 각종 사업 등을 분석해 3개의 중점권역을 도출했고, 그중 거창읍을 중점추진권역으로 설정하여 살고 싶은 거창읍 만들기, 장소성 강화를 위한 기능 연계, 스마트 도시공간 구축 및 보행중심 공간계획이라는 3대 핵심목표를 정하고 9개 단위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 거론됐던 내용들의 보완사항에 대한 보고와 공간환경전략계획에서 도출한 사업들의 실행 가능성과 타당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있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금번 수립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주민들이 공감하는 경관형성을 위한 공간복지의 첫걸음으로 삼아 사람들이 모이고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이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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