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시작부터 불법행위 ‘만연’

모델하우스 공사, 공영주차장 불법점용
녹지공간에 가설울타리 불법설치 ‘자행’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9/09/19 [08:26]

대림산업, 시작부터 불법행위 ‘만연’

모델하우스 공사, 공영주차장 불법점용
녹지공간에 가설울타리 불법설치 ‘자행’

허재현기자 | 입력 : 2019/09/19 [08:26]

▲ 거제시에서 지정한 공영주차장을 점사용도 없이 무단 점거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공사 시작부터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대림산업은 거제 고현항 1단계 구역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04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을 지난해 12월 승인 받아 착공에 들어갔다.

 

10월 분양을 앞두고 모델하우스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모델하우스 설치 공사 중 공사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인근 공영주차장에 하역해 놓고 작업중이다.

 

공영주차장은 거제시가 시민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부지에 주차면수 17면을 설치하고 무료 운영한다고 지난 6월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했었다.

 

모델하우스 시공을 맡은 업체에 공영주차장 점사용에 관해 거제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았는지 묻자 시공사 관계자는 “도로점용은 받았지만 공영주차장은 점용허가를 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을 했다.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이 일부 건설업체들의 작업장으로 전락하고 있어 거제시의 관리·감독이 필요 하지만 시는 이러한 사실조차 외면하고 있는 상태다.

 

▲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한전에서 나와 점검을 하고 있다    

 

또, 대림산업은 아파트 공사를 위해 가설울타리를 설치하면서 경관녹지공간을 무단으로 점용하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도중 지하에 매설된 고압선을 잘못 건드려 일대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한전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고압선을 잘못 건드려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 같다. 공사를 하기전에 미리 한전측에 공사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받아야 하지만 행정절차를 무시한 것 같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림산업에서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발전기를 임대 하는 등 금전적인 피해를 본 주변 업체에 대한 보상을 대림산업에서 할지는 미지수다.

 

▲ 경관녹지구간에 신고도 없이 무단으로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거제시 담당부서에 확인 결과 “대림산업은 녹지공간 점용에 대해 문의를 한 적은 있지만 점용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만약 무단점용한 사실이 확인되면 이행강제금부과 등 행정처벌이 내려질 것이다”라고 했다.

 

대림산업은 공사현장 입구쪽에 세륜시설 설치로 인해 발생한 건설폐기물 관리에도 소홀함이 지적되고 있어 공사 시작부터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세륜시설을 설치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을 저감시설도 없이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진주유등축제 현장"
1/5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