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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거리페스티벌 문화로시끌벅쩍’ 성황

최철수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09:00]

‘2018 창원거리페스티벌 문화로시끌벅쩍’ 성황

최철수기자 | 입력 : 2018/11/12 [09:00]

 

  창원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중앙대로인 KBS사거리에서 최윤덕 장상과 성산아트홀 일대에서 2018 창원거리페스티벌 ‘문화로 시끌벅적’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8 창원거리페스티벌 문화로시끌벅쩍’은 ‘거리에서 길로(Gilho)’를 주제로 예술가, 농부, 인디밴드, 시민동호회, 희망이룸 오케스트라, 창원춤 등 다양한 시민주체들이 참여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일 ‘예술 소풍가자!’ 행사로 김밥을 직접 만들어 참가자 모두 나눠 먹은 후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차놀이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단풍아래 누워서, 먹으면서 보는 콘서트인 ‘단풍아래 눕콘’, 피크닉과 함께 즐기는 인디밴드 콘서트인 ‘프린지 길로’와 같은 공연 프로그램과 마술, 마임, 저글링등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11일 폐막 퍼포먼스는 ‘2019년 다시 만나요!’를 주제로 장애인 오케스트라 희망이룸 공연과 창원 청년들이 만든 창원춤을 선보이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색다른 예술체험 프로그램인 예술 놀이터 ‘끝장대로’를 운영하여 차가 다니는 대로에 예술가와 함께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초크아트 드로잉, 헌책으로 조형작품을 만드는 헌책 놀이터, 아트북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여 가족단위 방문객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재미를 더하였다.

 

 

 농환기 부산물인 곤포를 이용한 곤포아트체험, 끈으로 연결하여 모양을 만드는 스트링아트 체험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 처음 시도한 예술로 농사짓는 시장 ‘예술농장’에서는 ‘농부’라는 새로운 시민주체가 등장하여 예술가와 농부가 협업한 새로운 형태의 마켓이 열려 예술가는 예술적 영감을 농산물에 적용하고, 농부는 예술가의 마음으로 가꾼 농작물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농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부대행사로 핸드메이드 중고품 마켓인 끝·장·난·장 아트마켓과 KT&G 상상유니브 대학생 커뮤니티 공연, 시민예술동호회의 공연 등 성산아트 일대와 대로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이색 먹거리를 마련돼 한층 재미를 더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3개월간 준비한 프로그램을 2일간 아낌없이 기량을 펼친 축제의 장”이라며 “거리에서의 기쁨이라는 축제의 슬로건에 맞게 차량통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예술로 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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