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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마저 "인디밴드로 14년 인고의 시간이었다"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20/09/23 [07:52]

브로콜리너마저 "인디밴드로 14년 인고의 시간이었다"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20/09/23 [07:52]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덕원, 잔디, 류지)가 밴드명 비하인드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미지의 초대석'코너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브로콜리너마저가 출연했다.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브로콜리너마저의 덕원은 "인고의 시간이었다"라며 "인디밴드로 14년을 지내는 게 쉽지 않다. 이제 생활의 일부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DJ 안영미는 '브로콜리너마저'라는 팀명의 탄생 비화를 물었다.

덕원은 "그 당시 뜻이 없는 이름을 짓는 게 유행이었다. 여러가지 후보들이 있었다. 그중 팀 이름으로 가장 괜찮았던 게 브로콜리너마저 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후보가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지금 생각하면 끔찍하다. '엄마 쟤 흙 먹어', '황금박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유체이탈' 등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지는 "팀 이름을 정할 당시 저는 없었는데, 하도 이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거기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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