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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국내 해양정화활동단체 지원 공모 진행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 라는 뜻의 환경재단의 해양 정화 캠페인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20/08/26 [09:30]

환경재단 국내 해양정화활동단체 지원 공모 진행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 라는 뜻의 환경재단의 해양 정화 캠페인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20/08/26 [09:30]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해양정화활동 단체 10팀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체 사업인 ‘지구쓰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와 전례 없는 긴 장마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고 지역 일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내면서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코로나 19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마스크는 하루 최소 1,000만장 이상 육박하고, 무분별하게 사용 후 버려져 해안쓰레기로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환경분야 비영리 단체 10팀 선발예정으로, 총 30회 이상 해양 정화 활동과 함께 약 2.4t 이상의 해양쓰레기 수거로 해양생태계 보호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환경교육 및 환경모니터링 등의 활동유형도 포함된다. 선발된 단체는 각각 5백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에 참여한 11,295명의 시민들의 ‘지구쓰담 캠페인’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또 코카-콜라 글로벌 재단은, 매년 람사르 조약 ‘올해의 슬로건’에 맞춰 물과 습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어린이그린리더십’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여파로 진행이 어렵게 되면서 한국 코카-콜라를 통해 해당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해양오염에 특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역설로 언급하기도 했다. ‘지구쓰담 캠페인’ 공모를 통해 심각해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 보전과 함께 이번 지원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NGO 활동가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들을 도왔으며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g9ssudam@greenfund.org) 또는 환경재단 (02-2011-43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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