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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20/01/20 [14:32]

부산진구,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허재현기자 | 입력 : 2020/01/20 [14:32]

부산진구,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20년 경과된 20세대 이상, 단지 당 최대 2000만원 지원-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방문 신청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 내 공동시설물의 개선·정비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544단지에 107,400여 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129단지에 44,160여 세대가 2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시설물의 개선·정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구비로 마련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사용검사 후 2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해당 공동주택 내 △단지 내 도로·보도 및 가로등 보수 △단지 내 하수시설 준설·보수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실외운동시설 설치·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보안을 위한 CCTV 교체 및 유지 보수 사업에 대해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기존에 지원 받은 공동주택은 3년 이내 동일사업으로 신청할 수 없다.

서은숙 구청장은“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의 주거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28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로 지원금 신청서, 사업계획서, 세부내역 견적서, 입주자 대표회의 회의록과 의결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구청 건축과를 방문·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 후 현장확인과 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busanjin.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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