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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하면 김상현 어린이 돼지저금통 기부

편집국 | 기사입력 2022/01/11 [14:35]

거창군 남하면 김상현 어린이 돼지저금통 기부

편집국 | 입력 : 2022/01/11 [14:35]

거창군 남하면 김상현 어린이 돼지저금통 기부


[환경이슈신문=편집국] 거창군 남하면은 11일 김상현 어린이가 찾아와 총 431,130원이 들어있는 커다란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기부하여 한겨울 추위에 지쳐있는 남하면민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였다고 전했다.

김상현 어린이는 현재 남하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으로 가정환경이 넉넉지 않음에도 먹고 싶은 과자나 사고 싶은 장난감을 포기하면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돼지저금통에 조금씩 용돈을 모아 성금으로 기탁한 고운 마음씨를 가졌다.

위 어린이는 평소에도 품행이 올바르고 예의바르며 정이 많은 성격으로 학교 내에서도 다른 학생들을 먼저 나서서 돕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상현 어린이는 “저도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라며 “1년 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의 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였으면 한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어느 기부금보다 값지고 귀한 이 성금이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 같다”며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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