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회복 중인 조선업에 직업훈련 투자를 강화"동남권 조선.기계.철강 채용박람회" 개최, 하반기 1,560명 훈련생 모집 예정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주관하는 "동남권 조선.기계.철강 채용박람회"가 9월 23일(월) 오전 10시, 한국방송공사(KBS) 울산홀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들어 조선업황과 고용상황의 회복이 뚜렷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선업이 불황으로 고용위기를 겪을 때, 정부는 2016년부터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여(4차례 연장) 지원하는 등 조선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왔다.
이러한 조선업의 고용 회복 분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채용박람회가 마련되었다.
공동훈련센터는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한 1,560명의 훈련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한 취업지원 이전부터, 조선업 분야의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여 왔다.
한편,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직업훈련에 계속적인 적극적 투자와 혁신 의지를 밝혔다. 정부 전체 직업훈련 분야 내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약 17% 늘린 2조3천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고,질적인 혁신을 병행하여 기업의 수요와 요구가 훈련내용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내년 439억 원(정부 예산안 기준)의 예산이 투입되는 컨소시엄 훈련(대중소 상생형) 기반의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에 대한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조선업 회복에 맞춰 인력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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